CINEMA/classical cinema

모래의 여자, 砂の女: Woman Of The Dunes

Jean Cocteau 2011. 3. 12. 10:54
1964년 테시가하라 히로시 작
축축한 모래의 끈적임 속에서 생각했다. 모래 구덩이 안과 밖은 얼마나 다른가? 인간이 살아가는 힘의 원동력은 무엇인가? 모래를 파고 또 파면 그 안에는 무엇이 있는가? 내 일생의 결과물이라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? 소설의 번뜩임이 시각적, 청각적으로 다가오니 견디기가 만만치 않다.
★★★★☆